최근 기름값이 무섭게 오르고 있죠. 차를 이용해야만 하는 분들에게는 많이 부담이 되실 텐데요.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오늘은 기름값을 최대 10% 이상 아끼는 꿀팁을 알려드릴께요!
1. 싼 주유소 찾기 - '오피넷'
고유가 시대에 1원이라도 저렴한 곳이 있다면 그 주유소를 찾아가고 싶은 요즘인데요.
'오피넷' 사이트를 활용하면 가까운 주유소를 찾는 것은 물론 주변 기름값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어요.
* 오피넷 : 석유거래 투명성과 소비자 가격 안정화를 위해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 정보 사이트
2.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 이용하기
경차를 보유하신 분들은 연간 최대 30만원의 유류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08년부터 도입된 제도인데요,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유류세 환급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서 해당 카드로 결제해야 해요
이 카드는 전월 실적이 필요 없는 카드이기 때문에 카드사용 부담도 없어요(단, 유류세 외 다른 혜택을 받으려면 실적 필요)
3. 지역화폐 활용하기
지역화폐를 이용하여 주유비를 결제하면 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제로페이 등의 지역화폐는 5~10% 할인받은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명절을 앞둔 상황에서는 일시적으로 할인율이 높아지도 하죠
단,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주유소인지는 지역화폐 홈페이지에서 먼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4. 기름값 절약 습관 기르기
운전하는 습관만 바꿔도 알뜰하게 티끌모아 태산!!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너무 빨리 달리지 않기, 기름통 가득 채우지 말기 등 기본적인 사항은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그 외에 다른 좋은 습관 몇가지 알려드릴꼐요
✅ 주유는 미리미리 하기
연료가 많이 없는 상태에서 주유하면 연료탱크 바닥과 펌프의 충돌로 마찰이 생겨 연료가 증발한다고 해요.
따라서 연료의 증발을 막기 위해서는 기름이 바닥나기 전에 주유하는 것이 중요하니, 주유 경고등이 뜨기 전에 미리 주유소를 방문하는 것을 권장드려요
✅ 아침에 주유하기
기름의 부피는 온도가 높을수록 팽창하기 때문에 낮은 기온에서 주유할수록 이득이라고 해요.
즉, 기온이 낮은 이른 새벽이나 오전 시간대에 주유하면 비교적 압축된 용량의 기름을 넣을 수 있어요.
만약 10도 차이가 난다면 3만원 주유 시 약 1천원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 급가속, 급제동 피하기
연비를 소모하는 가장 큰 원인은 급가속과 급제동을 자주 하는 것이라고 해요.
급가속을 할 경우 짧은 시간 내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해 더 많은 연료가 낭비되구요.
급제동 시에는 연료가 바로 소모되지는 않지만, 자주 하기 되면 그만큼 다시 속력을 내기 위한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름값을 낭비하게 되는 운전 습관이라고 하네요.
따라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서서히 정차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